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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골대 쳐다도 안 보더라"…드웨인 웨이드, GSW 2라운드 탈락에 일침

골든스테이트, 커리 부상 속 4연패 탈락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24-25시즌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끝이 났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지미 버틀러의 합류로 반등에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밀리며 조기 탈락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부상 공백은 치명적이었다. 커리는 2차전부터 결장했고,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4연패를 당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버틀러의 침묵…웨이드 “골대를 보지도 않았다” 버틀러는 이번 시리즈에서 평균 20.2득점 7.4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승부처에서 존재감이 흐릿했다. 특히 4차전과 5차전에서는 각각 14점, 17점에 그쳤고, 야투 시도 역시 극히 적었다. 이에 대해 NBA 전설 드웨인 웨이드는 19일 방송된 'The Timeout' 에서 “그는 골대를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지미는 평소 팀원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스타일이지만, 그런 경기에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했다. 슛을 놓치는 건 괜찮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나쁜 공격이다.” — 드웨인 웨이드 ‘이중성’ 다시 부각된 플레이오프 사나이 버틀러는 평소 ‘플레이오프 사나이’로 불릴 만큼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정작 때때로 지나치게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 흐름을 끊는 모습도 보인다. 웨이드는 이런 이중적인 면모를 꼬집으며 “팀이 그를 필요로 할 때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버틀러-커리-그린 체제, 다음 시즌은? 버틀러는 이미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구단은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그리고 버틀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챔피언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커리의 부상 회복과 버틀러의 일관된 공격 본능, 그리고 베테랑 중심의 로스터에 신예들의 보완이 이뤄지지 않는...